한국도로공사, 5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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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미화 5억 달러(한화 약 6375억원) 규모의 3년 만기 글로벌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채권금리는 당초 제시했던 미 국채 금리(3년물)+1.2% 보다 0.35%포인트(p) 낮은 연 3.625%로 결정됐다.
공사는 미 증시 하락 등 어려운 투자여건 속에서도 투자자들로부터 AA급 국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채권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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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미화 5억 달러(한화 약 6375억원) 규모의 3년 만기 글로벌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채권금리는 당초 제시했던 미 국채 금리(3년물)+1.2% 보다 0.35%포인트(p) 낮은 연 3.625%로 결정됐다. 같은 조건의 국내채권과 비교했을 때 3년간 약 51억원의 금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미 증시 하락 등 어려운 투자여건 속에서도 투자자들로부터 AA급 국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채권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수요는 발행금액인 5억달러의 6배가 되는 30억달러까지 모였다. 아시아 투자자는 64%, 유럽은 25%, 미국은 11%를 차지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38%,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 31%, 은행 16%, 보험사 13%, 기타 투자자 2%였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심한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에도 세계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했다"며 "좋은 투자자로 평가받는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의 비중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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