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항공기업 엠브라에르, 서울서 산업의 날 행사 개최

황덕현 기자 2022. 5.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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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본사를 둔 항공 우주 회사 엠브라에르(Embraer)가 11일 서울에서 산업의날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엠브라에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항기, 방위 및 도심 항공 교통(UAM), 신기술 및 ESG 이니셔티브에 대한 엠브레에르의 최신 개발 현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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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라에르 산업의 날 참석자들©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브라질에 본사를 둔 항공 우주 회사 엠브라에르(Embraer)가 11일 서울에서 산업의날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엠브라에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항기, 방위 및 도심 항공 교통(UAM), 신기술 및 ESG 이니셔티브에 대한 엠브레에르의 최신 개발 현황을 선보였다.

프란시스코 고메스 네토 엠브라에르 최고경영자는 "단일 통로 제트기인 E-Jets E2 시리즈와 다목적 수송기인 C-390 밀레니엄을 비롯한 자사의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며 "혁신, 효율성,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의 항공우주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195-E2 민항기 © 뉴스1

E-Jet은 국내선과 근거리 국제선에서 항공사들이 수요에 최적화된 기재를 투입하여 연결성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하다.

E195-E2엔 최대 146석까지 장착 가능하며 우수한 연료 효율이 특징이다. 기존 단일통로 기종중 가장 낮은 수준의 운영비용과 가장 높은 수익성을 제공함은 물론, 승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엠브라에르는 이 기종이 유사 기종 중 가장 조용한 기종이며 탄소배출이 압도적으로 적은 친환경 기종이라고 부연했다.

또 항공사 원가 경쟁력의 척도인 좌석당 비용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준다.

C-390 밀레니엄은 다목적 군 수송기로서 수송력이 매우 뛰어나다. 신속한 기동력과 뛰어난 적재량은 물론 개조가 가능하며 안전성과 편안함도 개선된 기종으로 제품 수명주기 전체에 걸쳐 운영 비용을 적절하게 관리 가능하다. C-390 밀레니엄은 최근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 임무를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능력, 신뢰성 및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브라질 공군은 현재 C-390 5대를 보유하고 있다. 첫 4대는 작전 비행시간이 5000시간을 넘어섰으며 97%의 임무완료율을 기록 중이다.나토 회원국 중 헝가리와 포르투갈이 C-390을 구입했다.

엠브라에르의 자회사 이브(Eve)는 UAM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이브는 엠브라에르의 50년 이상의 항공우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사고 방식의 이점을 비롯해 자체적으로는 2026년 서비스 시작이 목표인 포괄적인 글로벌 서비스, 지원 네트워크 및 특별한 항공 교통 관리 솔루션인 차세대 eVTOL 프로젝트를 통해 UAM 생태계를 진보시키고 있다. 이브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운용 개발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엠브라에르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2022년부터 탄소중립성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브라에르는 2040년까지 자사 운영에 있어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사용 25%,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100% 사용을 구현할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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