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일깨워준 만성질환 관리 필요성..가정의 달, 건강검진 추천항목은

홍보경 기자 2022. 5.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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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함께하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의 증가는 평상시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대두시켰다.

특히 부모님 연령대인 60대 이상 노년층의 경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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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함께하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의 증가는 평상시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대두시켰다.

전문가들은 비단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다른 감염병들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과 면역관리에 충실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부모님 연령대인 60대 이상 노년층의 경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는 필수다.

매년 5월은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 간 사랑을 되돌아보고 기념하기 좋은 가정의 달로 불린다. 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선물로 추천할 만한 검진항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진제공=비바이노베이션 '착한의사'


모바일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세 가지 항목을 추천한다.

▲심장·뇌혈관 검사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신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급작스러운 발병과 돌연사로 이어지기 쉬운 심근경색,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경동맥초음파' '심장CT' '뇌혈관MRI' 등을 통해 사전에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뇌 동맥류 질환 확인에는 뇌 MRI와 MRA 검사가 대표적이다. 뇌 MRI(자기공명영상)는 두개골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살펴보는 검사로, 뇌경색, 뇌종양, 치매 등 뇌와 관련한 이상 소견의 파악에 사용된다. 뇌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는 뇌혈관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이를 통해 뇌혈관의 형태, 혈류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관상동맥(심장)CT 및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은 돌연사로 이어지기 쉬운 심근경색을 사전에 확인하는 데 쓰인다.

▲골밀도 검사
고령 인구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칼슘이 빠지면서 골밀도가 약해져 뼈가 정상 수준에 비해 얇고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다. 척추나 고관절이 골절될 경우 약 50%의 환자가 휠체어 등 보조기구에 의존해야만 활동이 가능하며, 20%의 환자는 반드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진다. 최악의 경우는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계기 없이 노화에 따라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골절 전까지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 주기적인 검사로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와 비타민D 수치 검사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골밀도 검사는 골밀도 측정기를 통해 이뤄지며 약 5분의 방사선 촬영을 통해 뼈의 단층을 촬영, 주요 부위의 칼슘 농도를 측정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췌장암, 간담도계암 검사
담도계는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의 통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담도계암 환자는 2019년 2만 4,502명에 이르며, 60대 이상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할 만큼 고령자의 비중이 높은 암이다. 병세가 상당히 진척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정 연령에 들어서면 건강검진을 통해 복부CT로 꾸준한 모니터링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50대 이상 인구에게 복부CT가 필요한 또다른 이유로는 췌장암을 꼽을 수 있다. 췌장암은 5년 생존률이 가장 낮은 대표적인 암으로 역시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되며, 수술을 받더라도 생존률이 낮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 발현 전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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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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