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우리PE와 중소·중견기업 투자펀드
◆ 레이더M ◆
NH투자증권 PE사업부(NH PE)가 잇달아 대규모 블라인드펀드(투자 목적이 정해져 있지 않은 펀드) 결성에 성공해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 PE는 우리금융지주 계열 우리프라이빗에퀴티(우리PE)와 중견·중소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2200억원 규모 그로쓰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500억원을 출자해 앵커투자자(주축 투자자)로 참여한 데 이어 군인공제회의 위탁운용사로도 선정돼 200억원을 출자받았다. 여기에 NH PE와 우리PE 계열 금융기관인 농협중앙회와 우리은행도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9년에 결성된 엔에이치뉴그로쓰 PEF는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삼지애니메이션, 화승엔터프라이즈 및 퍼포먼스 광고 기업 등 10개 기업에 투자해 소진율을 조기에 달성한 바 있다.
한편 NH PE는 오퍼스PE와 함께 1350억원 규모 2차 기업구조혁신펀드 결성도 최근 마무리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중심으로 농협은행, 농협캐피탈, 대구은행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NH PE와 오퍼스PE는 2019년 2040억원 규모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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