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골프엑스포] 몸상태 분석해 자세 교정하니..'굿샷'이 절로

임정우 2022. 5. 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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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 체험시설에 '엄지척'

"10분 만에 내 몸이 달라졌습니다."(TPI 방문객)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스내그골프 방문객)

3년 만에 돌아온 매경골프엑스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골프 축제가 됐다.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22 매경골프엑스포 첫날. 골프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만큼 방문객들은 각 부스를 가득 메웠다.

다양한 체험 시설 중에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건 TPI 라운지다. 신체 상태를 전문적으로 분석해주는 TPI 라운지는 싱글 플레이를 꿈꾸는 아마추어 골퍼들로 붐볐다. 처음에는 몸 상태가 달라질까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TPI 체험을 시작했지만 10분이 지난 뒤 표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TPI 체험을 마친 방문객들은 "몸의 회전이 잘되는 게 내 몸 같지 않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생애 처음 TPI 체험을 했다고 밝힌 아마추어 골퍼 이경환 씨는 "내 몸 상태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은 처음"이라며 "어떤 부분이 약하고 강한지 알게 됐다. 또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을 TPI 선생님이 풀어준 뒤로 상체 회전이 잘되기 시작했다. 거리가 10야드 이상 더 나갈 것 같다"고 기뻐했다.

올해 매경골프엑스포는 어른들만의 놀이터가 아니다. 아이들이 골프를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돕는 스내그골프 같은 부스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스내그골프를 방문한 김재훈 씨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씨는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다시 한번 스내그골프를 방문하려고 한다"며 "아이와 함께 라운드를 도는 게 목표인데 스내그골프를 통해 아이에게 골프를 접하게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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