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땐 편의점에서..' 대구 서부소방, 공공소화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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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상황 동네 편의점에서도 소화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서부소방서는 동네 편의점 내 공공소화기 이용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관내 편의점 277곳에 공공소화기를 보급했다.
박정원 서부소방서장은 "편의점에서 소화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의 확산과 함께 화재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에 시민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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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내 편의점 277곳에 공공소화기 보급
직원 등 소방안전 교육 병행 예정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위급한 상황 동네 편의점에서도 소화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서부소방서는 동네 편의점 내 공공소화기 이용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시책이다.
전국 각지에서 소화기를 활용한 시민들의 화재 초기진화 사례가 이어지면서 효과와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일 경우 소화기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서부소방은 지역에 촘촘하게 자리한 편의점을 활용하기로 했다.
바닥 면적 33㎡이상은 소화기 필수 배치 대상이다.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맞먹는다는 취지에서 지역 곳곳의 편의점 활용에 뜻을 모았다.
관내 편의점 277곳에 공공소화기를 보급했다. 유사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부소방은 지난해 7월 GS편의점과 상호협약을 맺었다. 비치된 소화기에 스티커를 붙이고 공공 소화기도 별도로 배부했다.
오는 20일까지 GS25, CU편의점에 공공소화기를 보급하고 세븐일레븐 등 기타 편의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동네편의점 소화기' 라벨이 붙은 소화기와 포스터를 배부해 이를 적극 알린다. 점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정원 서부소방서장은 "편의점에서 소화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의 확산과 함께 화재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에 시민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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