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동에 파라곤 767가구

라인건설이 13일 '주안 센트럴 파라곤'(조감도)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590-22 일원에 위치한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21가구 규모다. 이 중 76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미추홀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원도심인 주안동을 비롯해 용현지구, 학익지구, 도화지구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1호선 주안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인접해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단지 인근 시민공원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인천시청역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어 개통 시 서울역·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라인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연규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