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만난 웹젠 노사 , 2주간 집중교섭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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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이 예고됐던 웹젠의 노사 분쟁의 해결 가능성이 열렸다.
12일 민주노총 화학석유식품산업노조 웹젠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웹젠 노사 상생을 위한 국회 간담회'에서 노조측과 사측은 향후 2주간 집중교섭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자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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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이 예고됐던 웹젠의 노사 분쟁의 해결 가능성이 열렸다.
12일 민주노총 화학석유식품산업노조 웹젠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웹젠 노사 상생을 위한 국회 간담회’에서 노조측과 사측은 향후 2주간 집중교섭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자고 합의했다.
노영호 웹젠노조 지회장은 “비공개 간담회인 만큼 실무적인 내용과 조언이 오고 갔으며 당일 결론을 내기는 힘드나 노사가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에 공감했다”라며 “앞으로 2주간 회사와 합의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쟁의권 사용을 보류하고 집중교섭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의원실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공동주최했다. 현장에는 민주노총 오세윤 IT회위원장, 노영호 웹젠지회장, 배수찬 넥슨지회장과 웹젠 오현승 인재문화실장, 한정훈 인재문화실 팀장도 참석했다.
노 지회장은 “단순히 금액을 올리는 차원의 교섭이 아닌 웹젠에 필요한 인재를 뽑고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노사가 함께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화섬노조 웹젠지회 ‘웹젠위드’는 지난 4월 7일과 8일 양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권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당시 투표권 행사 인원 중 92.78%가 참여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표를 행사했다. 이에 게임업계 첫 파업 결정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진행된 임금교섭 결렬이 쟁의권 행사 요인이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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