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는 재료, 보석같은 화면이 되다..정현재 토포하우스 개인전

성수영 2022. 5. 12.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피가루와 흙, 한지 등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보석 같은 화면을 만들어내는 정현재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

정 작가는 여러 재료를 사용해 캔버스 바탕을 거칠고 견고하게 다진 뒤, 그 위에 물감을 칠하고 뿌린다.

보잘것없고 흔한 재료들이 화면 위에서 만나 풍성한 질감을 연출한다.

정 작가는 "삶의 찌꺼기들을 거르고 연마해 화폭에 새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피가루와 흙, 한지 등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보석 같은 화면을 만들어내는 정현재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

정 작가는 여러 재료를 사용해 캔버스 바탕을 거칠고 견고하게 다진 뒤, 그 위에 물감을 칠하고 뿌린다. 보잘것없고 흔한 재료들이 화면 위에서 만나 풍성한 질감을 연출한다. 그 위에 색을 덮고 또 덮으면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색감이 살아난다. 정 작가는 "삶의 찌꺼기들을 거르고 연마해 화폭에 새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17일까지.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