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AI서버실·X-Space 구축..4차 산업혁명 대비

박종대 2022. 5. 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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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인공지능 실습을 위한 'AI 서버실'과 메타버스 기반 실습 공간인 '엑스 스페이스'(X-Space)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발 맞춰 교육 혁신을 꾀하고 있다"며 "이번에 문을 연 AI서버실과 X-Space는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춰 걱정 없이 교육하고 마음껏 연구할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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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규모 서버 구축으로 안정적인 연구·실습 가능

[용인=뉴시스] 경희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AI 서버실, X-Space를 마련했다. 2022.05.12.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희대학교는 인공지능 실습을 위한 ‘AI 서버실’과 메타버스 기반 실습 공간인 ‘엑스 스페이스’(X-Space)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서버실은 실전적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시설로, GPU 서버 60대를 설치해 연구를 뒷받침한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의 기술은 단순 반복 연산이 많아 병렬 연산 능력이 뛰어난 GPU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부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대학은 AI 서버실 설치로 실험실별로 분산돼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서버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다.

124.47㎡ 규모로 조성된 서버실은 120대의 서버를 구동할 수 있는 규모인 500㎾ 수준의 전력을 제공하고 냉각을 위한 공조시설도 갖췄다.

이외에도 GPU 서버와 저장용량을 주기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대규모 서버실은 고성능 서버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실습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실감미디어 실습을 위한 공간인 X-Space는 ‘MR 센터’와 ‘메타버스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용인=뉴시스] 경희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AI 서버실, X-Space를 마련했다. 2022.05.12.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R 센터 내에는 ▲VR 체험 ▲트레드밀 기반 체험 ▲프로젝션 기반 체험 등 다양한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 모션 캡처 및 사용성 테스트 존에서는 학생이나 기업체가 개발한 기술·콘텐츠의 사용성 및 안정성 테스트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스튜디오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강의실로 활용된다. 원격 강의 수강생도 현장 수업에 못지 않은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전자칠판 전용 실시간 방송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발 맞춰 교육 혁신을 꾀하고 있다”며 “이번에 문을 연 AI서버실과 X-Space는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춰 걱정 없이 교육하고 마음껏 연구할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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