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선거 본선 스타트..첫날 김병우 후보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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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치러지는 18대 충북교육감 선거가 12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후보등록 첫날인 12일에는 김병우 후보(64·현 교육감)만 등록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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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보·윤건영 2자 단일화 후보도 13일 결과 발표 후 등록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6월1일 치러지는 18대 충북교육감 선거가 12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후보등록 첫날인 12일에는 김병우 후보(64·현 교육감)만 등록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했다.
당초 이날 오전 등록 예정이던 김진균 후보(58·전 충북교총 회장)는 서류 보완을 이유로 13일로 등록을 미뤘다.
김병우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 후 곧바로 충북교육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Δ미래형 교원 인사제도 혁신 Δ교권침해 교사 보호와 치유지원 확대 Δ충북 교권보호조례 제정 추진 Δ학교지원 통합지원센터 구축 Δ학교 교육재정 자율권 확대와 학교 자율운영 체계 기반구축 Δ방과 후 강사 및 기간제교원 채용업무 교육지원청 이관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모두가 주인공인 충북교육 실현' 공약을 발표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우 예비후보에 맞선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들도 13일 등록할 예정이다.
심의보·윤건영 2자 단일화 후보도 13일 등록할 예정이다. 충북교육개혁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추진위원회는 13일 오전 2자 단일화 후보를 뽑기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일후보를 발표한다.
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는 단일후보 확정 뒤 곧바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충북교육개혁을 염원하는 교육가족과 도민의 열망을 담아 충북교육감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충북교육감 선거는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와 연설·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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