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전 동료 "토트넘 챔스 가도록 돕겠다..아스널 반드시 꺾을 것"

강동훈 2022. 5.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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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런 트리피어(31·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아스널전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토트넘이 다시 4위로 올라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트리피어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를 통해 "시즌 마지막 홈 경기 상대 아스널이 현재 4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토트넘과) 싸우고 있다는 걸 안다"며 "나는 토트넘을 돕고 싶으며, 그들을 위해 싸울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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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키어런 트리피어(31·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아스널전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토트넘이 다시 4위로 올라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토트넘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5위(19승5무11패·승점62)에 자리한 가운데 4위 아스널(승점 66)을 바짝 추격 중이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새벽에 열리는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마지막으로 역전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다만 북런던 더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더라도 1점 차가 나기 때문에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아스널이 미끄러지기를 바라야 한다. 반대로 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이 아스널을 잡아주길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트리피어가 친정팀 토트넘의 바람을 들은 걸까.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트리피어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를 통해 "시즌 마지막 홈 경기 상대 아스널이 현재 4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토트넘과) 싸우고 있다는 걸 안다"며 "나는 토트넘을 돕고 싶으며, 그들을 위해 싸울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북런던 더비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잘 알고 있고 경험해봤기 때문에 의지가 강하게 실린 말이었다.

트리피어는 2009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로 데뷔한 후 번리를 거쳐 토트넘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4년간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주가를 올렸다. 통산 114경기 동안 2골 24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손흥민(29)과 93경기(5,948분)를 함께 뛰면서 4골을 도왔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도 핵심으로 뛰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다가 지난 1월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결심한 끝에 최종적으로 뉴캐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후 부상 기간을 제외하고 5경기에 나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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