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캄보디아 학교 시설 개선 기부금 전달

이창권 KB국민카드 첫 해외 현지법인 순방·자회사 사회공헌활동 참여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KB국민카드는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해외법인 KB대한특수은행 직원들과 캄보디아 칸달주에 위치한 꼬 레아 루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체육시설 개선과 도서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캄보디아 칸달주 꼬레아루 초중등학교에서 열린 '캄보디아 초중등학교 체육시설 개선·도서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학교 축구장·배구장의 배수시설 설치와 운동복, 축구공, 배구공 등 체육 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준비한 빵과 음료 등 간식을 전달했다.

KB대한특수은행은 이날 방문한 학교에 도서관 만들어주기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왔다. 지난 1월에는 직원들이 직접 창고에 그림을 그려 도서관 환경을 만들고 약 1천여권의 책을 기부해 도서관 개원을 지원했다.

KB국민카드도 금융교육 팝업북, 어린이용 안전우산 기부 등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수년간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 사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책을 읽고, 마음껏 뛰어놀며 자라기를 바란다"며 "KB대한특수은행 또한 캄보디아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현지법인 순방에 나섰다. 지난 9일 태국 현지법인 KB 제이 캐피탈을 방문해 영업 현황을 점검하고, 조인트벤처 파트너인 태국 제이마트그룹 경영진과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시너지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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