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자학 회장 빈소 찾은 구광모 LG 회장 "안타깝다" 깊은 애도

배지윤 기자,신민경 기자,이상학 기자 2022. 5.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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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2일 타계한 고(故)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12일 구 회장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한 뒤 심경을 묻는 질문에 "집안의 큰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매우 안타깝다"고 답했다.

고인은 구광모 회장의 증조할어버지인 故구인회 LG창업주의 셋째아들이다.

구광모 회장에게는 고인이 작은할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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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큰 어르신 돌아가셔서 안타깝다" 심경 전해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나서고 있다. 2022.5.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신민경 기자,이상학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2일 타계한 고(故)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12일 구 회장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한 뒤 심경을 묻는 질문에 "집안의 큰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매우 안타깝다"고 답했다.

고인은 구광모 회장의 증조할어버지인 故구인회 LG창업주의 셋째아들이다. 구광모 회장에게는 고인이 작은할아버지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장례식장에 도착해 20분가량 빈소에 머물렀다. 이후 5시 2분쯤 장례식장을 떠났다.

공식 조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며 이재현 CJ 회장이 첫 조문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모녀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이 잇따라 빈소를 방문했다.

고인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셋째 딸인 이숙희씨와 결혼해 제일제당 이사와 호텔신라 사장 등을 지냈으며 1969년 LG그룹으로 돌아갔다.

이후 LG그룹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했으며 2000년 그룹에서 독립해 아워홈을 설립하고 회장직을 맡았다. 고령의 나이 등을 이유로 최근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한편 유족은 아내 이숙희씨와 아들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및 구미현·명진씨 등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8시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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