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도교육감 출마예상자 모두 첫날 후보 등록(종합)

홍정명 2022. 5. 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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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경남도지사선거 출마 예상자 4명 모두 등록을 마쳤다.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오전에 등록을 마쳤고, 최진석 무소속 후보는 오후 일찍 등록했다.

이번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내일(13일)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까지 거론되는 제3의 후보가 없어 진보와 중도·보수 성향 후보 간 맞대결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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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박완수·민주당 양문석·정의당 여영국·무소속 최진석
경남교육감선거는 박종훈 현 교육감·김상권 전 교육국장 출마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왼쪽부터), 국민의힘 박완수, 정의당 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오전 경남도선관위에 후보자등록을 하고 있다.2022.05.12.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경남도지사선거 출마 예상자 4명 모두 등록을 마쳤다.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오전에 등록을 마쳤고, 최진석 무소속 후보는 오후 일찍 등록했다.

박완수 후보는 "더 열심히 뛰어 압승을 거두겠다. 지금 경남이 많이 어렵다.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이 침체되어 있고, 소상공인들도 많이 힘들다. 도지사가 되어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활기찬 경남을 다시 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문석 후보는 "보수 텃밭 경남에 내미는 세 번째 도전장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당선을 향해 '기본이 강한 경남, 거침없이 양문석'이 죽어라 내달리겠다"면서 "김경수 전 도지사가 이루고자 했던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청사진을 양문석이 완성하겠다. 경남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2일 오후 경남도지사선거 최진석 무소속 후보가 경남도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출마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최진석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12. photo@newsis.com

여영국 후보는 "지방선거는 양당 진영 대결보다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소멸 위험 과제를 해결하는,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의제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경남의 120만 임금노동자, 22만5000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30만 농업인들의 삶의 문제를 도정과 정치 행정의 중심에 반드시 올려놓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반드시 일하는 도민의 도지사가 된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최진석 후보는 "앞으로 4년 동안 경남을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플랜트, 항공, 영화, 에니메이션 관광 분야 투자 유치와 함께 EV 전기차 모빌리티 산업도시 구축으로 'EV 메카 경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남교육감선거 후보로는 3선 도전에 나선 박종훈 현 교육감이 먼저 등록했고, 뒤이어 도착한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인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접수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6월 1일 경남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박종훈(왼쪽) 현 교육감과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이 12일 오전 경남도선관위에 후보자등록을 하고 있다.2022.05.12. hjm@newsis.com

박종훈 후보는 "진보, 중도, 보수 모두를 아우르는 대통합 교육감으로 이미 시작한 미래교육의 기반을 더 튼튼히 구축하고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상권 후보는 "신발끈을 단단히 묶고 경남지역 곳곳 많은 도민을 만나서 경남교육의 청사진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내일(13일)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까지 거론되는 제3의 후보가 없어 진보와 중도·보수 성향 후보 간 맞대결이 유력해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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