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등록 필승 다짐

기사내용 요약
이장우 "무능한 시정 교체" vs 허태정 "능력있는 인물 선택"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이장우·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12일 일제히 시장후보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장우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등록 신청절차를 마친 뒤 "허태정 시장 4년은 무능한 시정의 단적인 예를 보여줬다"며 "시정을 교체해 새로운 동력으로 진취적인 대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치밀한 전략과 강력한 추진력이야말로 대전을 일으키는 동력"이라며 "이러한 저의 강점을 시민들에게 확실히 알려서 압도적 승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후보도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발전을 위한 참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6월 1일, 대전에서 반드시 필승의 깃발을 꽂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는 정부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결국 인물을 뽑는 선거"라고 인물론을 피력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낸 허태정이 4년을 더 해서 사업을 완성시키겠다"고 했다.

이번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본투표는 6월 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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