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헌법에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할 것"
신구도심 균형발전 5개 공약도 함께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세종을 명문화하기 위한 7대 공약을 내걸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12일 세종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설명회를 열고 "헌법에 행정수도 세종을 명문화하고 수도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명시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중앙행정기관·중앙기관 추가 이전 △국립 세종의료원 건립 등을 약속했다.
우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단계별 이행방안이 담긴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2027년까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을 건립을 목표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은 국회 사무처가 2022년 10월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해 2024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7년 준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감사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과 여성가족부, 법무부 등이 이전할 수 있도록 당과 국회, 정부와 적극 공조하고, 5생활권에 국립세종의료원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외에도 △북부권 구청 설치 △공동주택 2만 호 공급 △세종미디어클러스터 조성 △4-2생활권 국립대학 유치 △미술관 유치 등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5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2년 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을 공약한 이래 10년만에 집념과 끈기로 세종의사당을 실현하고 그 사명감과 열정으로 행정수도를 마무리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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