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거제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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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을 김해와 창원에 이어 거제에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거제시, 재단법인 금파재단(우미건설 출연 공익재단), 경남개발공사와 2022년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4월 김해시 삼방동에 도내 첫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을 개소했고, 올해 6월에는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 거북이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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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을 김해와 창원에 이어 거제에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거제시, 재단법인 금파재단(우미건설 출연 공익재단), 경남개발공사와 2022년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참여형 거북이집은 민·관이 협업해 일반 주택을 리모델링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집기를 설치하고, 집주인은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날 협약으로 경남도와 거제시는 거제지역 거북이집 조성을 위해 사업비 각 5천만원을 투입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지 발굴 등을 담당한다.
금파재단은 도내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기부하고, 경남개발공사는 리모델링에 필요한 설계용역과 공사 추진, 최초 입주자 모집 등을 맡는다.
협약에 참여한 금파재단은 '우미 린(Lynn)'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청년 주거복지 증진,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거북이집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4월 김해시 삼방동에 도내 첫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을 개소했고, 올해 6월에는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 거북이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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