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관, 오영수 선생 43주기 추모 행사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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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문학관은 14일 '오영수 선생 43주기 추모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문화관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추모제의, 추모음악회 등으로 구성됐다.
추모시는 김민서 낭송가가 오영수 선생 소설 '새'를 직접 재구성한 '어떤 부자 이야기'를 낭송해 의미를 더한다.
이연옥 오영수문학관장은 "울산 출신 예술가로는 처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는 등 단편 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오영수 선생의 문학 혼을 기리는 행사에 많은 분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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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오영수문학관은 14일 '오영수 선생 43주기 추모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문화관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추모제의, 추모음악회 등으로 구성됐다.
진혼무로 시작하는 추모제의는 헌다와 헌화, 해적이 소개, 인사 말씀, 추모사, 추모시 낭송 등으로 이어진다.
오영수 선생의 마지막 제자인 원로소설가 정형남 선생이 해적이를 소개한다.
추모시는 김민서 낭송가가 오영수 선생 소설 '새'를 직접 재구성한 '어떤 부자 이야기'를 낭송해 의미를 더한다.
소설 '새'는 1971년 '현대문학' 8월호에 발표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조류학자 원병오 박사와 북한 새 박사인 원홍구 박사 부자 이야기를 엮은 작품이다.
추모음악회는 대전가톨릭만돌린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들려주는 만돌린 선율로 꾸며진다.
오영수 선생 시에 심순보 작곡가가 곡을 붙인 '사향'과 '향수'를 들려준다.
이연옥 오영수문학관장은 "울산 출신 예술가로는 처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는 등 단편 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오영수 선생의 문학 혼을 기리는 행사에 많은 분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오영수(1909∼1979) 선생은 1927년 동아일보에 발표한 동시 '병아리'를 비롯해 시 여러 편과 단편소설 200여 편을 남겼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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