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샬케 유니폼 입고 분데스리가 뛸까..6개월 단기 임대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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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25)이 샬케04 유니폼을 입고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를 누빌 수 있을까.
이동경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 속했던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12일 뉴스1과 통화에서 "샬케 측에서 이동경의 영입 의사를 표시했다. 구단간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됐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 이적이 이뤄질지 모른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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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동경(25)이 샬케04 유니폼을 입고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를 누빌 수 있을까.
이동경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 속했던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이동경은 6개월 단기 임대 후 협의에 따른 완전이적 조항을 갖고 샬케 유니폼을 입었다.
불행하게 이동경은 샬케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동경은 지난 2월13일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로 투입돼 약 30분을 뛴 것이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이후 발등뼈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하지만 다행히 샬케는 이동경의 기량을 높이 평가, 다시 한 번 동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샬케는 올 시즌 최종전을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지으며 다음 시즌 1부리그 승격 자격을 얻었다.
1시즌 만에 분데스리가로 돌아가는 샬케는 또 한 번 강등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면하기 위해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다양한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인데 이동경도 대상 중 한 명이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12일 뉴스1과 통화에서 "샬케 측에서 이동경의 영입 의사를 표시했다. 구단간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됐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 이적이 이뤄질지 모른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선두를 질주, 출발이 좋은 울산 입장에서는 이동경의 빈 자리를 아직까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울산은 조건이 나쁘지 않으면 이동경의 유럽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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