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이부진·이재현..범 삼성家 구자학 회장 조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범 LG가 식자재 공급 및 급식업체 아워홈 구자학 회장이 12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범 삼성가 주요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구자학 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고 구자학 회장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지만 1957년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둘째 딸인 이숙희씨와 결혼하며 삼성그룹과도 관계가 깊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범 LG가 식자재 공급 및 급식업체 아워홈 구자학 회장이 12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범 삼성가 주요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 구자학 회장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지만 1957년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둘째 딸인 이숙희씨와 결혼하며 삼성그룹과도 관계가 깊다. 이병철 회장은 대부분 사위들이 의사, 교수여서 기업가 집안 출신 구 회장을 데릴사위처럼 경영수업을 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의 부인 이숙희씨가 고 이건희 회장의 누나로, 고인은 홍라희 전 관장에게 시매부, 이부진 사장에게 고모부다.
구 회장은 제일제당과 동양TV 등을 거쳐 호텔신라, 중앙개발(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옛 삼성에버랜드)에서 사장도 지냈다. 삼성이 전자산업 진출을 선언하자, 금성사(현 LG전자)를 운영하던 LG와 어색한 기류가 형성되면서 구 회장은 친정으로 전격 복귀했다. LG에서는 럭키(현 LG화학), 금성사, 금성일렉트론(현 SK하이닉스), LG건설(현 GS건설)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일선에서 뛰었다.
구 회장은 2000년 LG유통(현 GS리테일) FS(푸드서비스)사업부에서 분리 독립한 아워홈의 회장으로 취임해 20여년간 아워홈을 이끌며 20년 만에 연매출 2조원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군인 月 200만원' 공약 후퇴…이대남이 뿔난 이유
- '위안부 화대' 논란 김성회, 횡령 전력…"차량할부금을 공금으로"
- 던밀스, 아내 SNS 폭로에 "상황 더 커지지 않길" 입장
- 또 터진 성비위…지선 앞둔 민주당 '빨간불', 박완주 즉각 제명
- '의원직 상실' 이상직…文정부 승승장구 배경 의혹 풀릴까
- “실손보험금 왜 안주지?” 지급거절 피해 구제 신청 급증
- 정유라 “내가 박근혜 딸이라고? 여성 인권 챙기던 분들 뭐하나”
- 업무 무관한 사생활?…‘불륜’ 경찰, 징계 불복訴 패소 이유
- [르포]'헬로키티'가 골프장에 뜬다..'왁' 팝업스토어 가보니
- 리정 "1000만원대 팔찌, 춤추다가 집어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