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후보"흑색선전 중단 촉구"

김태완 기자 2022. 5.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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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를 향해 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맹 후보가 최근 페이스북에 '이완섭 후보님 질문 있습니다' 제하의 글을 통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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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오른쪽) 서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를 향해 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맹 후보가 최근 페이스북에 ‘이완섭 후보님 질문 있습니다’ 제하의 글을 통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맹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완섭 후보님 질문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서산공항과 대산항 여객선 취항과 관련 “4년을 열심히 뛰어 공항 계획에 반영했다. 서산공항을 누가 한 걸음 더 진전시켰는지 시민들이라면 잘 알 것”이라며 “대산항 여객선 취항도 이 후보는 용안항 항로를 개설했고 나는 위해항 항로를 개설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맹 후보가 최근 자신에 대한 여론의 향방을 감지했는지 다급해진 모양”이라며 “페이스북에 질문 형식을 빌어 사실을 왜곡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맹 시장은 서산민항 등 ‘국책사업은 국가가 할 일’이라며 ‘항만물류과’를 해체하고 서산민항과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사업은 수년 넘게 서산시의 관심 밖 사업이 아니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선 6기 자신의 로드맵처럼 서산민항 사업을 그대로 추진했다면 공항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돼 늦어도 내년쯤에는 서산공항에 민항기가 뜨고 내릴 준비 단계에 들어섰을 것”이라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도 진척이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민선 6기에 개설한 용안항도 중국과 최단거리인 339km로 후임 시장이 관심을 갖고 추진했다면 지금쯤 대산항은 평택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을 것”이라며 “민선 7기 들어 다시 위해항으로 항로를 새롭게 개설하는 등 노력을 분산시키는 바람에 대산항 여객선 취항은 제자리걸음만 했다”고 덧붙였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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