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1Q 순이익 1918억, 전분기 대비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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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1917억5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2570억원, 영업이익은 2847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22.4%, 21.2% 증가했다.
기업여신 수익도 2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해 IB(투자은행) 부문은 총 128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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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1917억5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2570억원, 영업이익은 2847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22.4%, 21.2%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따른 개인 및 기관 증시 자금 이탈로 일평균 거래대금 규모가 20조원이 안될 정도로 둔화 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해외 주식 잔고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이번 분기에도 2000억원 늘어난 2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연금잔고는 1조원 늘어난 25조4000억원에 달했다. 기존 브로커리지(중개) 의존도가 줄어들고 수수료 기반의 수익구조를 통해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금융 부문 수수료 수익도 전분기 대비 91.7% 늘었다. 채무보증수수료(+81.4%) 인수주선 수수료(+169.6%) 및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문수수료(+47.4%)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여신 수익도 2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해 IB(투자은행) 부문은 총 128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그럼에도 올해 들어 증권업계 전반에 가시화된 전년 동기 대비 감익 추세는 미래에셋증권도 비켜가지 못했다. 1분기 발표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1%, 34.1% 감소한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코로나19(COVID-19)의 지속 및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증시 속에서 2022년의 영업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해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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