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尹대통령에게 한일 간 현안에서 "현명한 판단 내려달라"

원태성 기자 2022. 5. 12.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안보와 관련해 미국, 일본과 입장을 같이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환영하면서도 양국 갈등에 대해서는 옳은 판단을 내리기를 요구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12일 자민당 내 최대 파벌 호소다파(정식명칭 청화정책연구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분야에서 일본, 미국과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안보와 관련해 미국, 일본과 입장을 같이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환영하면서도 양국 갈등에 대해서는 옳은 판단을 내리기를 요구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12일 자민당 내 최대 파벌 호소다파(정식명칭 청화정책연구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분야에서 일본, 미국과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일 갈등 현안에 대해서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한일 양국은 현재 위안부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일본 의원단 경축 사절을 만난 자리에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