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2골 차' 살라 "내가 이 포지션에선 세계 최고"

2022. 5.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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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는 자기 자신이 뛰고 있는 포지션에서 최고라고 주장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30골 16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개의 가까운 공격 포인트 올렸다. 각각 1경기 씩 출전한 잉글랜드 FA컵과 리그컵을 제외하면 46경기 46포인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시즌 초반 살라의 기세는 엄청났다. 이번 시즌 2021년이 끝나기 전까지 EPL에서 19경기 15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UCL에서는 6경기 7골을 넣었다. 하지만 2022년에 들어서며 살라의 페이스가 떨어졌다. EPL 15경기 7골, 4도움을 올렸고 UCL에서는 6경기 1골 2도움이다. 또한,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득점이 없는 상황이다.

전반기에 많은 스탯을 쌓은 살라여서 여전히 EPL 득점과 도움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두 자리 모두 위협받고 있다. 득점왕 경쟁에서는 손흥민이 빠르게 살라를 추격하고 있다. 후반기에 살라가 주춤하는 동안 손흥민은 12골을 몰아쳤다. 최근 7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무서운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EPL에서 20골을 기록했으며 22골을 넣은 살라를 2골 차로 맹추격 중이다. 도움 순위에서는 12도움을 올린 팀 동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1개 차이다.

살라는 득점왕 경쟁에서 손흥민에게 추격당하고 있지만,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인 스포츠'를 통해 "만약, 사람들이 나를 내 팀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팀 안에서 내 포지션에 있는 어떤 선수와 비교한다면, 사람들은 내가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살라는 오른쪽 윙포워드로 주로 출전한다. 손흥민은 반대로 왼쪽 윙포워드로 주로 나온다.

이어 "나는 항상 제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한다. 내 기록이 내가 한 말의 가장 좋은 증거다"라며 "나는 항상 내게 새로운 도전을 만들고, 다른 방식으로 일하며, 변화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나의 의무다"라며 도전 의식을 갖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살라는 최근 EPL 4경기에서 득점하는 데 실패했다. 살라는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아 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복수하기를 열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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