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180%↑

김지성 기자 2022. 5.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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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약 255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올해 1월 펜타곤을 시작으로 2월에는 비투비, 3월 (여자)아이들까지 큐브 대표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복귀했다"며 "특히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 인기 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음반 매출이 약 780%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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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G)I-DLE) 민니, 미연, 소연, 우기, 슈화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14 <사진=큐브>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약 255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18억원으로 180%, 순이익은 약 13억으로 120%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1월 펜타곤을 시작으로 2월에는 비투비, 3월 (여자)아이들까지 큐브 대표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복귀했다"며 "특히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 인기 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음반 매출이 약 780%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2분기부터 꾸준히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화장품 유통 사업이 해외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라며 "직전 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달성한 것 역시 역대 분기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큐브엔터는 샌드박스 모회사이자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애니모카 브랜즈와 함께 합작법인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를 지난해 설립했다. NFT(대체불가토큰) 발행과 뮤직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공간인 '랜드'에 K-커쳐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현재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네스트리미디어, 핀테크 기업 리퍼블릭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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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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