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른교육연대 "김광수 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우장호 2022. 5. 12.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지역 보수 진영 제주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주도한 제주바른교육연대가 12일 김광수 예비후보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주바른교육연대 회원 일동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연대는 최종후보로 단일화된 (김광수) 후보가 우리 단체가 지지할 후보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2일 도의회 도민카페서 지지 기자회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바른교육연대 관계자들이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2.05.1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보수 진영 제주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주도한 제주바른교육연대가 12일 김광수 예비후보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주바른교육연대 회원 일동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연대는 최종후보로 단일화된 (김광수) 후보가 우리 단체가 지지할 후보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연대의 이날 입장 발표는 앞서 성사된 보수진영 예비후보들 간 단일화가 고창근 예비후보의 재출마선언으로 무산되자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수용 의사 철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난 6일 김광수 예비후보와 이뤄진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수용 의사를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언론사(컨소시엄) 1곳 이상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0.1%p라도 앞선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키로 합의했지만, 고 예비후보는 단일화 나흘 만인 지난 10일 파기한 바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모습.

연대는 "(고 예비후보의)뜻하지 않은 단일화 수용 의사 공식 철회로 단일화를 열망하는 제주 도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면서 "전교조 출신 교육감 후보가 재차 당선돼 암울한 제주교육을 설계하는데 반대해 우리 단체에 합류했다면 대의 명분을 존중해야 한다"고 고 예비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열정을 가진 두 후보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기회가 오겠지만 분열과 독선으로 오기를 부리면 제주교육은 요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두 호보간에 합의했던 것을 끝까지 지키는 (김광수)후보를 지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