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도 전 산청군수 무소속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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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69) 전 경남 산청군수가 무소속으로 산청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허 후보는 12일 산청군청 앞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잘못된 생각의 그림자가 청정 산청을 뒤덮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이라며 "이대로 않되겠다는 군민들의 부름에 산청의 자존심을 살려내기 위해 군수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청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이승화 후보(66)와 무소속 허 후보의 양자구도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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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스1) 김대광 기자 = 허기도(69) 전 경남 산청군수가 무소속으로 산청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허 후보는 12일 산청군청 앞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잘못된 생각의 그림자가 청정 산청을 뒤덮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이라며 "이대로 않되겠다는 군민들의 부름에 산청의 자존심을 살려내기 위해 군수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정당의 후보가 청정 산청의 정치 이미지에 맞지않아 2018년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자격미달로 컷 오프 됐다"며 "그런데 공천기준이 강화된 이번에 공천심사에 후보로 적합하다는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산청 유권자들에게 한점의 의혹이 없게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당적 변경과 도 단위 선거에 일했던 사람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명분도 부족하고 의사도 전혀 없었다"며 "그러나 이대로는 안된다는 깨어있는 많은 분들의 부름을 받고 특정 정당의 횡포에 더 이상 침묵할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허 후보는 Δ농축산 4차산업화 Δ주민 참여형 문화, 관광산업 육성 Δ산청 교욱 특구 지정 Δ대형 저수지 11개 건설 Δ신혼부부 임대주택 보급 등을 공약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이승화 후보(66)와 무소속 허 후보의 양자구도로 치러진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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