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 SEA 게임 통해 스포츠 외교 활동 돌입

[OSEN=우충원 기자]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021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 GAMES)에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이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의 공식 초청을 받아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

동남아시아경기대회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동남아시아 스포츠이벤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메가이벤트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중요도를 아시아경기대회에 버금가는 대회로 이번 2021 베트남 동남아시아경기대회는 11개국 40개 종목의 7000여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오주영 회장은 “동남아시아국가가 아님에도 대한민국을 초청해준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에 감사를 드리며, 비록 아시아경기대회가 연기되었지만 세팍타크로 종목의 메가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가 다가오는 7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11월에는 5년만에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개최가 되는 만큼 2021 베트남 동남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세팍타크로가 더욱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 또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스포츠 외교 활동에 매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 초청으로 11월에 개최되는 대전 IS U 인터내셔널 세팍타크로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현장에서 대회 운영 방식 및 참가국 확대 등을 위한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을 계기로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국제 경쟁력 강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