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으로 코로나19 감염 10분만에 확인 가능 자가검사키트 눈길

김양균 기자 2022. 5. 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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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의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 'PCL SELF TEST - COVID19 Ag'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2'에 소개됐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인이 침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자가검사키트다.

두 세트가 들어갈 키트의 예상 판매 가격은 현재 약국과 편의점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사의 자가검사키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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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바이오코리아 2022 참가해 신속 진단 기술 선봬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피씨엘의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 ‘PCL SELF TEST - COVID19 Ag’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2’에 소개됐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인이 침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자가검사키트다. 아직 시중 판매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회사는 현재 유통사와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양균 기자

두 세트가 들어갈 키트의 예상 판매 가격은 현재 약국과 편의점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사의 자가검사키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씨엘의 키트는 양성 검체 128개 가운데 110개가 양성(민감도 85.94%)으로 나타났고, 음성 검체 300개는 모두 음성(특이도 100%)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염 후 7일 이전의 민감도는 97.06%였으면, 7일 이후에는 42.31%를 보였다.

검사 결과를 얻는데는 10분이 소요된다. 상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유효기간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이다. 현재 50개국 이상으로 수출되고 있다.

사진=김양균 기자

또한 피씨엘은 행사장에서 회사의 멀티 진단기기인 ‘Multiplex IVD Leader’의 시연도 실시했다. 해당 장치는 기존 유전자 증폭을 통해 특정 유전자 확인을 하는 RT-PCR과는 다르다. 효소면역정량법(ELISA)을 통해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해 생체시료 중에 포함된 항원 단백질의 양을 정량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결과 확인에 30분가량이 소요되며, 한 번에 6개의 검체를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뿐만 아닌 타 질환 감염 여부도 탐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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