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배가.." 칼 모양 슈퍼요트 내부 보니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슈퍼요트가 등장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거대한 칼처럼 생긴 슈퍼요트 ‘유니크 71(Unique 71)’이 등장해 화제다. 이는 항공 및 요트 디자인 스튜디오로 유명한 스카이 스타일(SkyStyle)이 설계했다.
유니크 71은 총 길이 71m로, 거대한 칼날이 물을 베는 듯한 모습이다. 스카이 스타일 창업자 루카스 콜롬보(Lucas Colombo)는 “마치 칼날이 수면 위를 관통하는 것처럼 설계해 고속 순항 시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트 이름 후보 중에 블레이드(blade)도 있었다”고 밝혔다.
유니크 71에는 최대 12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는 6개의 객실이 마련돼 있다. 승무원실은 9개로 최대 18명의 직원이 탑승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공간은 스카이라운지와 식당이다. 스카이라운지는 유니크 71의 꼭대기 층인 4층에 있으며 약 25평이다. 식당은 요트 뒷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루카스 콜롬보는 “라운지와 식당은 사람들이 붐비는 행사를 진행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유니크 71은 헬리콥터 착륙장과 야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요트의 앞쪽은 탑승자를 보호하고, 최상의 음향과 편안함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유니크 71의 선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약 시속 54km의 속도로 순항할 수 있다.
스카이 스타일은 현재 유니크 71의 구매자를 찾기 위해 미국에 본사를 둔 고급 요트 중개 업체 데니슨 요트팅과 협의 중이다. 스카이 스타일은 미국,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세희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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