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이정곤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이정곤 경남 양산시 부시장.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12일부터 이정곤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김일권 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이정곤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지방자치법 제124조 제2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해당 지역 지자체장 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 자정까지 부단체장이 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정곤 부시장은 김일권 시장이 후보자로 등록한 12일부터 지방선거일인 6월1일 24시까지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시는 권한대행 기간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행정 공백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시정의 공백없는 추진과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 등 시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권한대행으로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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