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산지 태양광발전소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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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여름철 풍수해 사고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시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1000kW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2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혜민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이날 안성시에 소재한 태양광발전소 합동점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발전설비와 주변부지를 철저히 점검해 여름철 폭우대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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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00kW 초과 중규모 24개소
시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단 구성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여름철 풍수해 사고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시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1000kW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2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결과 시설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배수로 청소, 안전표지판 설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토사유출, 지지대 붕괴 등 재해가 예상될 경우 시·군에서 산지관리법에 따른 재해방지 및 하자보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발전사업자가 재해방지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산지전용 허가 취소, 태양광발전사업의 중지, 시설물의 철거 등 조치가 가능하며 하자보수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군 산지부서가 대행자를 지정해 예치된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보수를 진행하게 된다.
최혜민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이날 안성시에 소재한 태양광발전소 합동점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발전설비와 주변부지를 철저히 점검해 여름철 폭우대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태양광발전소 등의 재난사고 발생 시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1544-0940)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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