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른교육연대 "여론조사 결과로 단일화된 후보 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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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제주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의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수용 의사 철회에 대해 제주바른교육연대가 공개 비판하며 후보 단일화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바른교육연대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해 "최종 후보로 단일화된 후보(김광수)를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면서 "전교조 출신의 교육감 후보가 3선에 성공하는 것에 반대해 본 단체에 합류했다면 대의명분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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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고창근 제주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의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수용 의사 철회에 대해 제주바른교육연대가 공개 비판하며 후보 단일화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바른교육연대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해 "최종 후보로 단일화된 후보(김광수)를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면서 "전교조 출신의 교육감 후보가 3선에 성공하는 것에 반대해 본 단체에 합류했다면 대의명분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열정을 가진 두 후보가 0.5%의 격차를 살려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 기회가 오겠지만, 분열과 독선으로 오기를 부리면 제주교육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3월 김창식 전 교육의원과의 1차 단일화에서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당시 김광수 예비후보도 논의에 참여했으나 구체적 방식에 이견을 보이다 결국 불참했다.
이후 지난달 두 예비후보는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아래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2차 단일화에 합의했다.
먼저 발표되는 2개 조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의 이석문 예비후보까지 3명이 모두 포함된 문항의 지지율을 합산해 0.1%포인트라도 앞선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 2일 발표된 2개 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김 예비후보가 고 예비후보를 0.5%포인트 앞섰다.
고 예비후보는 결과 발표 후 두문불출하다 지난 6일 김 예비후보와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후보 단일화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으나, 지난 10일 돌연 입장을 바꿨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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