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양육친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오인근 기자 2022. 5. 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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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부담 완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괴산]괴산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육친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괴산 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 지원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 △야간 공유 어린이집 운영 등 양육친화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괴산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사업'은 소아과·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관내 거주 만 6세미만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료목적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1회 진료시 5만 원, 최대 연 8회(1월 1회)로 연 40만 원까지 가능하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괴산 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14일 '괴산 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 지원'을 위해 괴산먹거리연대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을 맺었다.

관내 거주 만 6세미만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월 4만 원 한도로 연간 48만 원 어치의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다.

꾸러미는 농축산물, 수산물, 과일, 가공품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자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선택형 꾸러미와 미리 품목을 구성해 놓은 완성형 꾸러미가 있다.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사업'과 '야간 공유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양육부담을 줄인다.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부모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학준비금 연 10만 원, 특별활동비 연 36만 원, 현장학습비 연 4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맞벌이로 퇴근이 늦어지거나 농번기 저녁 보육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야간 공유어린이집'으로 국공립 괴산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만 6세미만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을 다니더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특화사업' 등 다양한 양육친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촘촘한 양육돌봄 체계를 구축해 양육부담을 줄이고 괴산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또는 군 주민복지과 아동친화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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