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빈집실태조사 농촌주거환경 개선

육종천 2022. 5. 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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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빈집 840호 대상
현지실태조사, 정비계획 용역착수

[옥천] 옥천군은 빈집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해 농촌주거환경개선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5월부터 1년간 지역내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5월부터 6개월간 사전조사, 현장조사 등 빈집실태조사를 통해 DB를 구축해 건축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이를 빈집정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상가구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지난해 매월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지역내 빈집으로 추정한 840호이다.

군은 현장방문을 통해 안정성, 위생, 경관, 생활환경 등 건축물 구조안전관련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중 2개 이상 최하 등급을 받으면 특정 빈집으로 구분되어 철거 등 우선 정비할 방침이다.

이후 빈집 관리시스템 구축, 거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5년 단위의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유진 군 도시재생담당 팀장은 "방치된 빈집은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현황 파악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정비계획으로 주거환경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빈집철거 지원사업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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