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실시
박대항 기자 2022. 5. 12. 16:00
적기 방제로 청정 숲 만들기 온힘
[예산]예산군이 봄철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솔잎혹파리 적기 방제와 예방을 위해 국·도비 등 총 2800만원을 확보해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기상청 연 기후전망 결과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월동시기 토양조건(온도, 강수량)에 따라 피해밀도가 좌우되는 솔잎혹파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 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달까지 솔잎혹파리 피해발생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피해정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된 대흥면과 신암면 일대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항공(드론)·지상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 사업은 인체 및 환경피해가 적은 저독성 약제를 사용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분석한 솔잎혹파리 성충 우화시기 예측 정보를 활용해 오는 16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또한 군은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로 방제된 소나무의 솔잎을 식용으로 채취하지 않도록 방제 사업지 주변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충분한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솔잎혹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방제활동을 통해 소나무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하겠다"며 "적기에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을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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