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8일째 하락, 2550선..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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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255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일부터 8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592.27) 대비 0.88%(22.77포인트) 내린 2569.50으로 하락 출발했다.
또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해서 하락한 것은 지난해 8월5~17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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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관 동반 팔자..코스피지수 8거래일째 하락
시총 상위주 줄줄이 내려..LG화학 6% 카카오 5%대 ↓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42.19포인트) 내린 2550.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592.27) 대비 0.88%(22.77포인트) 내린 2569.50으로 하락 출발했다.
올해 들어 종가 기준 2550선까지 밀린 것은 처음이다. 종가 기준 255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1월19일(2547.42) 이후 18개월여 만이다.
또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해서 하락한 것은 지난해 8월5~17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만약 코스피가 13일 역시 하락해 9거래일 연속 내리게 되면 22년 만에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지난 2000년 9월4~19일 9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546.80까지 밀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10일(2553.01포인트) 최저치를 2거래일 만에 다시 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를 보였다. 개인은 38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815억원어치, 기관은 15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연기금등(-1023억원), 사모펀드(-393억원), 금융투자(-385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기계, 은행, 화학, 서비스업이 3% 이상 밀렸다. 이어 건설업, 의약품, 섬유의복이 2% 이상 하락했고, 증권, 제조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종이목재, 음식료품이 1% 이상 미끌어져 내렸다.
그외 운송장비, 금융업, 철강금속, 유통업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반해 통신업이 1% 이상 상승했고, 보험,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 보다 많았다. LG화학(051910)이 6% 이상 빠졌다. 이어 카카오(035720)가 5% 이상, 셀트리온(068270)이 4%, 삼성SDI(006400)와 네이버(035420)가가 3% 이상 내렸다.
이어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도 1% 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6만4000원대까지 밀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1% 미만 소폭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등 은행주는 1% 이상 올랐다. 기아(000270)도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8320만5000주, 거래대금은 11조9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 없이 11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794개 종목이 내렸고, 17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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