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크래프톤 반등시도했으나.. 약세장에 '털썩'

황국상 기자 2022. 5. 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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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게임주로 등극한 크래프톤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장중 약세였던 주가도 모처럼 상승반전을 시도했으나 약세장 압력에 밀려 주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직후인 오후 1시59분쯤에는 주가가 24만2000원(전일 종가 대비 -5.84%)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곧바로 상승반전을 시도했고 26만5000원(전일 종가 대비 +3.11%)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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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게임주로 등극한 크래프톤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장중 약세였던 주가도 모처럼 상승반전을 시도했으나 약세장 압력에 밀려 주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12일 증시에서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95% 내린 2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66만3800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21만4800여주)의 3배를 웃돌았다.

이날 오후 1시56분쯤 크래프톤은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5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고 영업이익이 3119억원으로 같은 기간 37.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분기 기준 매출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452억원으로 같은 기간 26.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숫자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는 매출 5060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598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33.6%, 71.1%, 53.4% 웃돈 것이다.

오후장 초반까지 약보합세에 머물던 주가는 실적발표를 전후해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실적 발표 직후인 오후 1시59분쯤에는 주가가 24만2000원(전일 종가 대비 -5.84%)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곧바로 상승반전을 시도했고 26만5000원(전일 종가 대비 +3.11%)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주가가 상승반전하면서 매물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날 하루 총 거래량의 대부분이 실적발표 이후에 체결된 물량이었다. 실적 발표 후 2% 넘게 하락했던 주가는 장 마감 시점 낙폭을 줄이며 25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크래프톤의 약세 마감은 시장 전체적으로 약세장 분위기가 심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마감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코스피가 1.63%, 코스닥이 3.77%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1290.90원으로 마감, 지난해 말 종가(1188.80원) 대비 8.6% 가량 올랐다. 그만큼 원화가치가 떨어졌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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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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