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오브 92→클래스 오브 22' 맨유, 11번째 FA 유스컵 우승

이형주 기자 2022. 5.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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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가 밝다.

맨유 18세 이하 팀은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유스컵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1992년 FA 유스컵을 제패한 데이빗 베컴, 폴 스콜스 등의 멤버를 앞세워 이후 유럽을 호령한 바 있는 맨유는 그러한 일이 재현되길 바라고 있다.

맨유 유스 팀이 11번째로 FA 유스컵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맨유의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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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오브 22.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가 밝다. 

맨유 18세 이하 팀은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유스컵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대회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트라비스 비니온 감독이 이끈 어린 맨유는 꿈의 극장에서 67,492명의 놀라운 관중 기록 속에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 1992년 FA 유스컵을 제패한 데이빗 베컴, 폴 스콜스 등의 멤버를 앞세워 이후 유럽을 호령한 바 있는 맨유는 그러한 일이 재현되길 바라고 있다.

맨유 유스 팀이 11번째로 FA 유스컵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맨유의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현 1군 선수인 제시 린가드와 폴 포그바가 주축이 된 2011년 대회 우승 이후 첫 우승이다.

이날 맨유는 리스 베넷의 전반 초반 골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후반 멀티골을 앞세워 포레스트를 제압했다.

전반 13분 샘 머레이의 프리킥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을 성공시킨 라이스 베넷의 선제골로 맨유가 앞섰다. 센터백 베넷은 수비를 뚫어내는 골을 넣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포레스트는 곧이어 라데크 비텍의 골문 위로 저스틴 행크스의 헤딩슛이 이어지며 위협했지만 맨유의 반격이 더 거셌다. 이삭 한센이 공격형 미드필드로 주도권을 잡았다. 코비 마이노는 37분 만에 가르나초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경기 전 U18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가르나초는 댄 고어의 패스를 받아 다시 슛을 날렸지만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하프타임 직전 조슈아 파웰의 왼발 슈팅이 비텍의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가 동점이 됐다.

비텍은 후반 초반에 포레스트의 조기 찬스를 막기 위해 용감하게 다이빙하는 등 뛰어난 선방을 펼쳤다. 맨유는 곧 기회를 만들어냈는데, 맥닐이 좋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가르나초의 슈팅이 블로킹에 막혔고 마이노의 슈팅도 막혔다.

오른쪽 수비수 마크 후라도의 강력한 장거리 슈팅도 있었다.

비텍은 곧 활달한 에스파 오송을 슈팅을 막아내며 또 한번 찬사를 받았다. 

맨유는 가르나초가 잭에벗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 다시 리드했다. 가르나초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맨유는 리드를 지키며 2-1로 승리했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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