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분기 영업익 3992억원 '감소세'..2분기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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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으로 1분기 매출 910억엔(9434억원), 영업이익 385억엔(3992억원), 순이익 403억엔(4172억원)을 집계했다고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12일 공시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출시 후 단 8일간의 매출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됐으나, 넥슨 1분기 전체 모바일게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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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영업익과 함께 전망치 수준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 매출, 온기 반영 앞둬
출시 8일만 반영에도 주요 매출원 자리 잡아
중국 던파(PC)도 매출 성장세 알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가 올랐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 13% 감소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망치 수준, 순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던전앤파이터 출시를 위한 마케팅 진행과 인건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순이익 전망치 상회는 엔화와 원화 약세 영향으로 인한 환차익을 금융수익으로 계상한 결과다.
넥슨은 ‘피파(FIFA)온라인4’와 ‘서든어택’ 등 주요 PC온라인게임들의 기록적인 성과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공적 론칭,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와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메이플스토리’ IP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달성했다.
1분기엔 중국 지역의 실적 턴라운드와 동남아 시장 호조도 기타 지역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PC)’는 지난해 8월부터 시스템 개편, 캐릭터 레벨 확장 등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1월 진행한 춘절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에 성공, 중국 지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동남아 등 기타지역은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M’의 선전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신규 직업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벌 IP로써 영향력을 더욱 확장했다. 이와 더불어 ‘메이플스토리M’도 지난해 3분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자사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개선이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과로 연결됐다”며 “올해와 내년까지 대규모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대전 격투게임 ‘DNF 듀얼(Duel)’, MMORPG ‘히트2(HIT2)’,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연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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