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오영훈 후보 무책임·무능"

이정민 2022. 5. 12.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과거 제주 제2공항의 대안으로 정석비행장을 언급한 데 대해 재차 비판했다.

허향진 후보 대변인실은 12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은 지역 균형발전과 제주 경제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에 제2공항 추진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함께 제2공항이 반드시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2일 대변인실 논평 통해 ‘제2공항 대안’ 정석비행장 언급 비판

[제주=뉴시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2022.04.2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과거 제주 제2공항의 대안으로 정석비행장을 언급한 데 대해 재차 비판했다.

허향진 후보 대변인실은 12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은 지역 균형발전과 제주 경제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에 제2공항 추진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함께 제2공항이 반드시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오영훈 후보는 대기업 편에 서서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정석비행장을 제2공항의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대기업 편향 정책 및 또 다른 주민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오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논평을 통해 ‘제2공항 도민 갈등 문제도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도민들의 뜻을 받아들이면서 합리적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두루뭉수리한 입장으로 새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 대변인실은 “이는 소신도 원칙도 없는 오 후보의 무책임하고 무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표만 얻으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오 후보에게 제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오 후보는 이제라도 도민들에 사죄하고 도지사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허 후보 측은 지난 6일에도 대변인 논평을 내고 오 후보의 제주 제2공항 대안론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