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1분기 영업익 28억원..전년비 5배 증가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2022년 1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배, 8배로 확대된 28억원과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91억3800만원으로 전년비 2.6배 증가했다.

특히 성과보수가 없었던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55억원을 수취하며 안정적인 펀드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2022년 1분기 성과보수는 영업수익 91억원의 60%에 달하는 수치로 청산중인 스톤브릿지성장디딤돌투자조합이 보유한 일부 자산 매각에 따른 성과보수다. 관리보수는 운용자산(AUM)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31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수익 증가 대비 영업비용 증가 제한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8% 증가한 2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0.6% 증가한 25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반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냈다.

유승운 대표는 “상반기 내에 청산을 목표한 두 개 펀드의 자산매각과 청산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올해 회사가 계획한 바를 차질없이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