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6000억원 규모 글로벌채권 발행.."높은 안정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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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11시쯤에 5억달러(약 6375억원) 규모의 3년 만기 글로벌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AA급 국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아 어려운 투자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채권발행에 성공했다는 것이 도로공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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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11시쯤에 5억달러(약 6375억원) 규모의 3년 만기 글로벌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AA급 국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아 어려운 투자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채권발행에 성공했다는 것이 도로공사 측 설명이다.
특히 채권금리도 3.625%로 당초 제시한 금리보다 0.35%포인트 낮아 동일 조건의 국내채권과 비교했을 때 3년간 약 51억원의 금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발행금액인 5억달러의 6배가 되는 30억달러까지 투자 수요를 모았으며, 그 중 아시아 투자자는 64%, 유럽은 25%, 미국은 11%를 차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심한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세계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했다"며 "아시아, 유럽, 미국의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도와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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