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尹 정부, 기업인 기대 부응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업인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93.1%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영 환경이 더 좋아지거나(44.2%), 유지될 것(48.9%)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 금융 리스크 등 경영 환경이 최악임에도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새 정부 정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업인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93.1%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영 환경이 더 좋아지거나(44.2%), 유지될 것(48.9%)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경영 환경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9%에 불과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 금융 리스크 등 경영 환경이 최악임에도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새 정부 정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 정책과 중견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에 기업인이 응답한 결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라는 국정목표 아래 경제 체질 개선, 핵심전략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의 국정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려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중견기업인은 최우선 정책 과제로 △근로시간 유연화 △법인세율 인하 △연구개발(R&D) 세제 및 금융 지원 강화 △공급망 관리 및 원자재 안정 등을 꼽았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등도 주문했다.
결국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회복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금언을 되새겨야 할 때다.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빠른 성장을 통해 양극화와 사회갈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과감한 결단으로 기업인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다.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벤츠, '프리미엄 전기차' 왕좌 노린다
- LG엔솔, K-배터리 최초 'ESS용 리튬인산철 셀' 공개
- 아이폰 모태 '아이팟'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 "장기 렌트하면 즉시 출고"…롯데·SK 렌터카 실적 '청신호'
- 공간정보 디지털화 지지부진…'디지털 트윈' 국정과제 공염불 될라
- 넥슨, 1분기 매출 9434억원...'던파모바일' 흥행에 후속작도 대기중
- LG화학, 반도체 후공정 포토레지스트 개발한다
- 구글, 어시스턴트 고도화…멀티서치·개인정보 보호 강화
- 구글, 스마트워치 시장 참전…가을 출시
- 오세훈-송영길 안철수-이재명 대선급 인사 후보 등록,…필승 각오 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