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5억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 발행 성공

박종화 2022. 5. 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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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5억달러 규모(한국 돈 6375억원)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공사가 처음에 제안했던 금리보다 0.35%포인트 낮다.

동일 조건 국내채권과 비교하면 금융비용 51억원을 아꼈다는 게 도로공사 설명이다.

이번 도로공사 채권 발행엔 30억달러 규모 수요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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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달러 규모 수요 몰려
국내채권 대비 금융비용 51억원 절감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5억달러 규모(한국 돈 6375억원)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채권 만기는 3년, 금리는 연(年) 3.625%다. 도로공사가 처음에 제안했던 금리보다 0.35%포인트 낮다. 동일 조건 국내채권과 비교하면 금융비용 51억원을 아꼈다는 게 도로공사 설명이다.

이번 도로공사 채권 발행엔 30억달러 규모 수요가 몰렸다. 이 중 38%가 자산운용사, 31%가 중앙은행·국부펀드다. 도로공사는 우량 투자자로 꼽히는 중앙은행·국부펀드의 투자 비율을 높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심한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세계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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