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캠프] 김종인 "6월 지방선거, 한 당의 압도적 승리 없을 것"

정명원 기자 2022. 5. 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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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이후 역대 최단 인접 선거로 치러지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해 "대선 직후 치러지는 선거지만 어느 한 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SBS 디지털 오리지널 <목동캠프> 에 출연해 "일반적으로는 대선 이후 인접 선거는 대선 승리 정당이 압도적으로 이겨왔지만, 이번에는 그런 상황이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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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이후 역대 최단 인접 선거로 치러지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해 "대선 직후 치러지는 선거지만 어느 한 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SBS 디지털 오리지널 <목동캠프>에 출연해 "일반적으로는 대선 이후 인접 선거는 대선 승리 정당이 압도적으로 이겨왔지만, 이번에는 그런 상황이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대선 승패 격차가 적었고, 당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높지 않아서 지방선거가 윤석열 정부 추진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설사 여당이 승리한다고 해도 국회 다수당은 민주당" 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과의 조율이 국정 운영에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초기 내각 구성에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야당과의 사전 조율 없이 무조건 따르라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자기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5년 국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대통령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 중 하나가 사회 갈등이고 여기에 세대, 지역, 젠더, 소득 불균형 갈등 구조가 있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대선 패배 직후 출마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가 등 기존 정치권 인사들에 관한 내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과 SBS 정치부 이한석 기자가 진행하는 SBS 디지털오리지널 <목동캠프>는 오늘(12일) 저녁 7시 유튜브 비디오머그 채널, 밤 9시 SBS 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최초 공개되며 이후 SBS 뉴스 홈페이지와 포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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