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무기' 제카의 남다른 자부심 "대구의 아름다운 스토리 돕고 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FC의 신형 무기' 제카(25·브라질)가 남다른 '로열티'를 자랑했다.
제카는 지난 3월 부상으로 이탈한 에드가(브라질) 대체 선수로 대구에 합류했다.
제카는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새 얼굴' 제카의 활약에 가마 대구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의 신형 무기' 제카(25·브라질)가 남다른 '로열티'를 자랑했다.
제카는 지난 3월 부상으로 이탈한 에드가(브라질) 대체 선수로 대구에 합류했다. 대구의 유니폼을 입은 지 이제 막 한 달 반 됐지만 그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그는 "항상 한국에서 플레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위대한 팀'인 대구에서 저에게 (영입) 제안을 줬을 때, 두 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매우 섬세하고 높은 수준의 리그인 K리그에서 뛰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대구는 지난 몇 년 간의 아름다운 성과와 스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제 소원은 대구가 K리그에서 우리의 힘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카는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6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K리그에서도 4경기 2골-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선 K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멀티 공격 포인트(1골-1도움)를 남기며 펄펄 날았다. 이날 K리그 첫 필드골을 작렬하기도 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저는 모든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어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더 오래 있었던 세징야, 라마스 등 브라질 선수들이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매우 빡빡한 일정 속 ACL 경기를 치렀습니다. 훈련과 경기를 통해서 저의 몸 상태가 향상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 모두의 도움이 없었다면 ACL에서의 제 활약은 불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이 조 1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새 얼굴' 제카의 활약에 가마 대구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마 감독은 제카를 두고 "매우 헌신적으로 뛰어 다닌다"고 칭찬했다.
제카는 "돌파를 하든, 어시스트를 하든, 골들 넣든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우리 팀을 돕고 싶습니다. 제 목표는 우리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최고의 자질은 바로 마무리 능력입니다. 어려움은 아마도 공격을 이어가는 부분에서 느끼는데, 저는 저의 돌파 능력으로 그것을 만회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제카는 14일 김천 상무전에 출격 대기한다. 그는 "시즌 중에 K리그에 왔습니다. 저는 우리 팀이 더 높은 곳,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팬 여러분께 더 많은 기쁨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준혁, 심권호에 "청첩장? 드디어 결혼하냐" 기대감 UP↑
- 시아버지와 장모가 막장 불륜..이게 실화라니
- "김종국♥송지효 결혼 가능성 있어"..지석진도 응원하는 러브라인
- "너무 당당해서 너무 외로웠던 스타"..'韓최초의 월드스타' 故강수연, 영면에 들다
- 박병은, 서예지와 당당한 불륜 발표..재계 1위 CEO 변신('이브')
- 이상미, 뇌졸중 母 10년 간병 "보험 無..억대 병원비 내려고 대출도 …
- 김광규, 머리숱 확 늘어..유재석도 깜짝 “머리카락 많이 났다” (놀뭐)…
- 차예련 "♥주상욱, 결혼 전 삼겹살 집만 데려가..날 시험하나 착각했다"…
- 50대 국민가수, 성폭행 스캔들…피해자는 25세 연하 女 아나운서, '합…
- 김태원, 초미남 흑인 사위 공개..“대마초 전과 때문 실제로 못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