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 사라지자..적자로 돌아간 SK바이오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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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1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오늘(12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411억원, 영업손실 371억원, 순손실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0.6% 급감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및 파트너링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되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세노바메이트의 올 1분기 미국 매출은 3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보유 중인 파트너사 지분을 매각하면서, 또 기술수출한 회사로부터 마일스톤을 수령하면서 생긴 일회성 수익이 기저효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SK바이오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달아 영업적자를 기록한 회사로, 연구개발 성과가 실적을 이끌어 내야 실적을 일으킬 수 있는 회사입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는 아시아(중국·일본·한국)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라며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도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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