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BNPP 카디프손보 사장 후보에 강병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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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강병관 전(前)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BNPP 카디프손해보험 인수추진단장 겸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자경위 관계자는 "많은 금융회사가 디지털 손해보험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공 사례가 없다"면서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합작을 통해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고 해외 손해보험 시장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강 내정자의 경험과 전문성은 향후 카디프손보의 변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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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강병관 전(前)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BNPP 카디프손해보험 인수추진단장 겸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40대 업계 최연소 CEO로,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가속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등용이라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손해보험업 신규 진출을 위한 카디프손보 인수를 발표하고, 현재 자회사 편입에 대한 금융당국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강병관 사장 내정자는 당국의 본인가 이후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강 내정자는 1977년생으로, 포항공대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화재의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국내외 플랫폼 기업과의 합작 추진 등 손해보험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자경위 관계자는 “많은 금융회사가 디지털 손해보험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공 사례가 없다”면서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합작을 통해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고 해외 손해보험 시장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강 내정자의 경험과 전문성은 향후 카디프손보의 변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강 내정자의 풍부한 보험시장 경험과 넓은 시야, 새로운 영역을 넘나드는 도전적인 이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그룹 내부는 물론 금융업계 전반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내정자는 대학 재학 중 ‘카페24′ 등 스타트업에서 IT 솔루션·서비스 개발 프로그래머로 일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뒤 글로벌 등 대외 제휴·투자 전략 수립, 전사 경영·리스크 관리 업무를 맡았고, 삼성금융 계열사별 인오가닉(Inorganic) 전략 수립과 삼성금융네트워크 디지털 통합플랫폼 구축 실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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